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작사를 전문으로 하는 작사가는 아니지만 어느 날 영감이 떠올라 취미로 곡을 써보았다가
작곡하는 친구와 함께 곡을 만드는 기회가 생겨 얼떨결에 곡을 쓰게 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순순히 영상제작자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기독교 음악 CCM 곡이지만 이렇게 감사하게도
저에게 이런 기회가 와서 너무나도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먼저 곡의 제목은 '기다립니다'로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실 때까지 주님을 찬양하고 싶은 저의 간증을 쓴 곡이며 이 곡이 그저 많이 부족하지만
이 땅에 복음이 전파 되어지길 원하는 마음이 담긴 노래입니다. 뭐 주님을 찬양하는 곡이죠^^
저는 이 곡을 통해 정말 좋고 의미있는 취미를 가지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현재 만족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이 땅에 아직 예수님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이 아주 많습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한번 믿기 시작하면 현재 믿고 있는 사람보다 열정이 넘쳐납니다.
그 열정이 온전히 주님을 예배하는 데에 사용되어지고 저 또한 제가 만드는 컨텐츠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이 전파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주를 예배하게 되는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쓴 곡에 멜로디를 넣게 된 과정
저는 처음에 제가 쓴 곡이 멜로디가 만들어질 줄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음악이나 작곡에 재능이 없는데 어떻게 만들겠나 생각하며 그저 그동안 쓴 곡들을 컴퓨터 구석에
저장만 해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음악을 할 줄 아는 친한 동생에게 우연히 연락을 하게 되었죠.
저는 그냥 얘랑 맛있는 밥이나 먹고 얘기나 나누려고 연락을 한거였지만 얘기를 하던 중에
제가 쓴 곡을 "너가 한번 연습 삼아서 곡 하나 만들어 볼래?" 이런 얘기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계기로 실제로 한달만에 곡을 완성하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곡이 완성이 되었지만
그 곡을 불러줄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고 또 둘러 보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 당시엔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주변에서도 함께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정말 많죠 ㅎㅎ
그래서 한번 보컬을 모집해보자 해서 큰 맘 먹고 함께 이 곡을 섬겨줄 모집 공고를 디자인해
제 개인 SNS인 인스타그램에 올려보았습니다. 올리고나서 처음엔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몇시간 뒤인 저녁 때쯤 이메일 알림이 뜹니다.
바로 기다리던 알림이었죠! 그래서 바로 이메일을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았는데 어떤 대학생 분이
저의 곡을 불러보고 싶다고 신청을 하셨더라고요. 그 대학생 분은 여성보컬로 여러 크루활동, 여러군데서
보컬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고 소개를 해왔고 자신도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데 동참하고 싶다는 글을 남기고
자신의 연락처를 남겨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작년 2020년 10월 말쯤 함께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녹음을 하고 올 해 2021년 2월쯤 최종 마스터링까지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곡을 쓰면서 느낀점?
처음에 곡을 쓰게된 느낌은 별거 없었어요. 곡을 쓰게 된 장소가 집이 아닌 지하철 안 출퇴근길이었거든요 ㅋ
그때 당시 2017년인가 그쯤에 아는 형이 쓴 자작곡을 보고 호기심 삼아서 따라 해본거였는데
2020년 초쯤 선교단체 인턴생활하던 중 출퇴근길에 다시한번 끄집어내보며 수정했습니다. 수정하며 든 느낀점은
별거 없지만 그 때 저의 마음이 정말 힘들었었거든요. 그래서 힘든 고민들을 주께 털어내면서
노래로 작성해본 곡입니다. 그래서 2020년 몇개월 뒤인 10월 쯤 멜로디를 완성하게 되었죠 ㅎ
그런데 저도 곡을 완성할 줄 몰랐어요 ㅋㅋ 그냥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갑자기 만들기로 결정을 한거라...
그렇지만 이 모든 과정이 저에겐 개인적으로 주님께서 나에게 힘든 시점을 잘 극복하게 하시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곡을 통해 만난 새로운 사람들과 교제를 하게 되었고
앞으로 제가 살아갈 희망이 생겼다는 점에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다립니다' 뮤직비디오 - 나의 첫 자작곡>
이상 저의 개인적인 작사한 계기, 배경 과정을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저의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자주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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